20190914 생일파티 천호로니로티
오늘은 친한 누나의 생일이라 천호로 밥을 먹으러 갔다.
로니로티 천호점
생일 당일 새벽 1시쯤 자기 전에 급하기 정해진 장소다.
역에서 가깝고 2층에 있어 밥 먹기 전에 간단히 운동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.
오늘의 메뉴는
채끝 등심 스테이크 샐러드(19900), 상하이 파스타(19000), 시금치 피자(15000), 자몽에이드(4000), 청포도에이드(5000)
-가격-
무난한 정도
네 명(남자 3, 여자 1 ; 남자 둘은 입이 좀 짧은 편)이서 메뉴 세 가지 시키면 적당히 배가 차는 느낌이다.
아주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은 아니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배부름
-맛-
먹을만하다.
존맛탱 맛집은 아니지만 맛있는 편.
상하이 파스타 : 고추 두 개 표시되어 있는데 그 정돈 절대 아니다. 내가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안 매웠다.
그냥 매운맛이 나는구나 하는 맵기. 그냥저냥 먹을 만 함
채끝 등심 스테이크 샐러드 : 내 자리랑 좀 멀어서 고기는 많이 못 먹었다. 고기는 양이 좀 적고 샐러드는 맛있다.
뜬금없이 멜론이 들어 있는데 안 먹었다.
시금치 피자 : 생각보다 괜찮은 맛. 고기도 들어 있는데 고기 맛은 많이 안 난다.
일반 피자처럼 부채꼴로 잘린 게 아니라 네모지게 잘려서 가져오다 흘리진 않는다.
근데 먹기가 영 불편하다. 입이 크고 격식 차리는 자리가 아니라면 한 입에 먹는 게 제일 좋고
접어서 안 흘리게 잘 뜯어먹어야 한다.
자몽에이드, 청포도에이드 : 청포도에이드는 못 먹었고, 자몽에이드는 맛있다. 자몽 과육이 들어 있어서 맛있다.